2021. 12. 6. 20:57ㆍ카테고리 없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안경의 김서림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습니다. 저도 가끔 안경을 착용해야 해서 그 불편함은 몸소 느끼고 있는데요. 실내에 들어설 때나, 버스를 탈 때에도 뿌옇게 변한 안경으로 인해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요즈음과 같은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와 바깥온도의 차이로 인해 안경 김서림이 더욱 심한데요. 지금부터 안경 김서림을 방지해 줄 수 있는 몇가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1. 중성세제를 이용한 방법
2. 마스크 상단부 접어주기
3. 마스크에 문풍지를 붙이기
중성세제를 이용한 방법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는 방법도 간혹 볼 수가 있는데요. 비누와 샴푸에는 계면 활성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표면 마찰 계수를 이용하여 안경 표면을 미세하게 벗겨내는 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좀 더 좋은 방법으로는 주방에서 쓰는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닦아 내는 것입니다.
중성세제를 찬물에 풀어준 뒤 안경알이 완전히 잠기도록 해서 여러 번 문질러 줍니다. 그러고 나서 헹구어 주시면 되는데, 그렇게 깨끗하게 헹구지 않아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계면 활성제가 보호막처럼 형성이 되어 , 살짝 코팅이 된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방법은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완벽한 김서림 차단은 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도 해요.
마스크 상단부 접어주기
일반적으로 안경 김서림은 얼굴과 안경 사이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많이 서리게 됩니다.
얼굴 표면에서 나오는 입김과 피부에서 느껴지는 온도 ,그리고 밖에서는 차가운 냉기로 인한 온도차로 안과 밖에서 김이 서리게 되는데요. 안경을 가깝게 쓰시는 분 일수록 김서림이 더욱 심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안경을 조금 띄어서 쓰시는 것도 좋고요.
그다음으로 마스크 접기를 해 볼게요. 마스크 윗부분을 다 올려서 쓰지 마시고요. 조금만 접어서 쓰게 되면 , 온기가 올라왔을 때 다시금 반사시켜주는 원리로 마스크를 쓰게 되는 겁니다. 김서림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마스크에 문풍지를 붙이기
외풍 차단용으로 사용하는 문풍지를 마스크 상단 와이어 부분에 붙이는 겁니다. 그러면 스펀지 부분이 틈새 부분을 메꾸어 주어서 입김이 위로 올라가는 걸 차단하게 되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문풍지를 10센티미터 정도로 자른다.
*마스크의 와이어가 들어가 있는 네모나게 바느질되어 있는 부분에 잘라둔 문풍지를 붙인다.
*마스크를 쓰고 최대한 밀착되게 모양을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