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 바로잡기와 읽기의 중요성

2021. 10. 2. 14:55자녀 교육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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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의 중요성

독서는 평생 가져가야 할 좋은 습관이므로 어릴수록 엄마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책 읽는 뇌는 만들어지는 뇌입니다.

읽기는 후천적 훈련이 필요하고 초등 6년이라는 시간은  책 읽는 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그 의미가 바로바로 들어오는 자동독해가 되어야 합니다.

한 문장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계속해서 나와서 멈추게 되면  읽는 것 자체가 힘들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건 읽기 연습이 부족한 결과이기 때문에 이런상태가 반복이 되면 아이는 책과 점점 멀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겁니다. 읽기는 머리의 전부분이 활성화되는 훈련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어린이는 머리가 아프다는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현재 읽고 있는 책이 아이의 수준보다 높지 않은지, 혹은 아이의 읽기 연습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체크해  보시면

좋습니다.

저학년인데 읽기 훈련이 조금 덜 된 아이일 경우에는 읽기 책을 조금 더 읽어 주어도 괜찮습니다.

이때의 읽기는 어릴때 처럼 막무가내의 읽기가 아니라 잠자리 읽기가 제일 좋습니다.

잠자리에서  몇분간 몇 페이지를 읽는다는 식으로 짧게 약속을 해서 엄마와 아이가 책이라는 공동의 관심을 놓지 않고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읽기로 독립을 하게 됩니다.

엄마나 교사가 읽어 주는 책을 많이 들었던 아이가 잘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언어 능력은 듣기, 읽기, 말하기,쓰기가 상호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많이 읽은 아이가 더 잘쓰고, 잘 읽을 확률이 높습니다.

 

 

 

 

 

소리 내어 읽기

초등학교로 넘어간 다음에 읽는 책은 기본적으로 문어의 세계입니다.

문어의 세계는 말하는 것처럼 쓰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막 글자를 배웠을 뿐이기 때문에 문어의 세계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문어의 세계를 담은 이야기들은 누군가가 읽어 주는 소리를 듣는 것이 훨씬 더 편합니다.

정독하는 습관이 잘 안 되어있다고 하면 소리내어 읽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묵독에 익숙해져 있다면 낭독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또박또박 읽다가 틀렸을때 어른이 지적을 하게 되면 낭독을 멀리 하게 됩니다.

저학년 아이들은 책이 재미있다는 경험이 많아야  책이 재미있고  만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참 재미있는거네"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 참 많았어"

이런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야지만 책이 자기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시리즈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입니다. 낯선 배경, 인물, 배경, 상황 묘사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도입부에서는 어려울 수 있는데 시리즈물은 똑같은 주인공이 나와서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지 내용이 나오므로 편안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 기재를 아이들이 읽고 싶은 만큼 충분히 읽게 되면 읽기 능력이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읽는 뇌는 서서히 성장하고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 지고,자동독해가 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아이가 혹시 자기 학년보다 읽기 능력이 떨어지거나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하면 바로 단계를 내려서 읽다가 다시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읽기가 잘 되면 다른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데, 서서히 영어독해가 재미있어지고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려면 전전두엽이 뇌에서 발달을 해야 합니다.

이 전전 두엽은 12살 무렵이면 발달을 하는데 남자아이들은 조금 더 늦게 중학교때 발달이 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독서 방법

소리내어 책을 읽는 것은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10분 정도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읽은 것을 독서기록카드에 기록하면 됩니다.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소리내어 읽으면 내용을 훨씬 더 기억하기 쉽습니다.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간단한 독후 활동으로 스스로 쓰기를 해보는 겁니다.

처음엔 책 제목, 기억에 남는 단어 등 간단한 단어부터 쓰기를 해봅니다.

단어를 쓰다가 확장되면 좋아하는 문장을 써보게 되는데, 그걸 쓰게 되면 사고력이 확장이 됩니다.

단어를 쓰게 해서 어휘력이 확장되면 한 줄에서 두 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점차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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