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사회성 발달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

2021. 10. 1. 15:44자녀 교육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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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사회성 발달의 중요성

두 돌 전후 자아가 형성되고 나에게 관심이 많아짐과 동시에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떼쓰기가 나타나기도 하고 강화되는 것도 자기주장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혼자놀이가 충분히 자연스러운 영아기에는 사회성 발달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아기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의 단체 생활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어울림,  다른 사람의 감정에 적절히 반응을 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만약에 타인에 대한 관심도가 낮고, 혼자 놀이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는 현재에는 친구와의 관계에 한정되지만 , 미래에 사회적인 관계에서 어려움과 한계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는 성적만 좋으면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 학점관리를 잘해서 원하는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인지발달 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입니다.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왠만한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도 집단 면접을 통해서 집단 안에서의 유능성, 역할, 소통 능력 , 리더십, 타인 수용능력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이 모든 것이 사회성이 발달해야지만 가능한 것입니다.

사회성의 기본이 되는 부분은 부모와의 애착 형성과 안정적인 정서발달, 자존감입니다.

영유아기 부모의 역할과 양육태도가 후에 사회성 발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아기 사회발달의 부모의 역할

유아기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 부모가 해주어야만 하는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의 정서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어 자존감을 높여 줍니다.

친구들 사이에 인기 있는 친구들의 특징을 보면 , 다른 친구의 감정에 민감한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친구가 울면"괜찮아? 도와줄까? 속상해?"

친구의 요청에 "내가  하고 줄게. 빌려줄게."라고 이야기를 하며 자기감정과 의사표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칭찬과 격려 공감을 해주고 ,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허용범위를 명확히 하여 허용범위 안에서 충분한 선택권과 자율성을  가질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이에게 허용의 범위를 알려주고 일관성 있게 지켜나가도록 교육울 한다면 어느 집단에 갔을 때 타인을 대할 때 아주 좋은 모델링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훈육을 하는 것에 대해서  혹시 위축될까 봐하지 않게 된다면 그로 인해 타인의 의견 존중과 공감을 하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아이의 행동을 모두 수용해 주었을 경우에는  아이의 훈육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안된다는 말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분명히 알려 주는 것도  올바른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애착과 자아를 형성하고 정서, 사회성, 창의성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조기학습에 집중을 하게 되면  자칫 정서, 사회 발달을 놓칠 수 있습니다.

정서의 뇌가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학습을 통해 인지발달을 시킨다면 정서발달 부분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서, 사회성, 감정과 관련한 뇌의  변연계라는 부분에서 발달하게 되는데 , 4세 정도가 되면 완성 단계에 이릅니다.

뇌의 신경회로는 한쪽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그쪽이 발달하고 다른 쪽은 발달이 저하가 됩니다.

 

소그룹으로  함께 노는 경험을 자주 제공하며, 친구와 놀이할 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정기적인 놀이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사회성, 정서 , 감정 관련 그림책을 보면 양육자도 아이도 모두 도움이 됩니다.

간접 경험을 통해 친구의 마음, 엄마의 마음, 동생이 생긴 친구들 등 감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질에 따라 부끄러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는 조금씩 단계를 넓혀 가며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기질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환경의 변화와 경험을 통해 성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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