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5. 13:49ㆍ자녀 교육 팁
시작하는 시기
UN에서 권장하는 나이는 6세부터 인데요, 특히 아이들의 언어 발달과 함께 자기가 왜 태어났는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엄마 아빠께 들었던 얘기가 맞는지 안 맞는지를 많이 궁금해합니다. 또한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서 성교육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나이여서, 그때부터 가정에서도 아이 발달에 맞추어서 성교육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얘기를 합니다. 공교육에서는 만 8세부터 의무적으로 성교육을 받아야 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6세는 권장을 하는 나이고요. 만 8세부터는 학교에서 의무교육으로 성교육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유아나 아동 성교육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교육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성적 자기 결정권입니다. 성적으로 내가 결정을 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이것은 성인이 되어서 해야 하는 교육입니다만 어릴 때는 성적인 내용을 뺀 자기 결정권을 꼭 해야 한 다는 겁니다. 자기 결정권의 예를 들면 '내가 몇 시에 일어날 건지' '내가 몇 시에 밥을 먹을 건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갈지 , 말지' '옷을 어떤 걸 입을지' 이 모든 것들을 결정하는 권한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 바로 자기 결정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교육을 유아 때부터 해야지 아이가 유치원, 초등학교 ,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성인이 됐을 때 성적 자기 결정권이 발현이 된다는 겁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님이 알아서 다 해주거나 , 일어나는 시간, 잠자는 시간, 옷에 대한 선택권 등과 같이 결정권이 부모에게 있다 보니, 아이들이 스스로가 생각하거나 그걸 비판하거나 해서 그 선택에 대해서 내가 책임을 지는 연습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런 연습을 하는 것이 성교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계 존중이란?
나에게 선택의 권한이 있기 때문에 친밀도에 따라서 어떤 사람에게는 되고 , 어떤 사람에게는 안된다는 경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친밀도가 친한 사람, 중간인 사람, 전혀 없는 사람에 따라서 나의 스킨십에 대한 선택권은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나의 동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경계 존중 교육입니다. 예를 들면, 차도와 인도 사이를 구분짓는 경계가 있게 되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경계가 존재를 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경계존중 교육입니다. 그래야만 사고가 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성교육안에 특히 성폭력에 대한 경계존중 교육이 되어야 할 시기가 바로 유아기 때부터입니다.
자위와 자위가 아닌 것을 구분
여아든 남아든 자기도 모르게 자꾸 성기를 만지거나 하는 행동은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아이들이 거기에 뭔가가 끼었다거나 냄새가 나거나 아님 호기심에 자꾸 손으로 만져서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것과 자위는 다른 것입니다. 두 번째는 몸이 궁금해서 자꾸 보고 싶어서 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여자 애들이 자기 몸에 대한 궁금증으로 확인해보려고 손을 넣게 되어 안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아이의 이러한 행동은 호기심에 의한 것인데요. 음경 , 음순이 왜 차이가 있고, 소변은 어디에서 나오는 지를 알려줘야 하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유아 자위가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자위를 한다고 땀을 뻘뻘 흘리는 경우도 있고 , 엄마 눈을 피해서 잠잘 때 많이 하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이 유아 자위에 해당됩니다. 위에 언급한 두 가지와는 분명히 다른 행동이라서 구분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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