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베와 친해지기 - 여러가지 모방놀이와 응용놀이까지

2 가베 소개와 모방 놀이

2 가베의 구성은 구,고리 달린 구, 정육면체, 고리달린 원기둥, 실과 고리, 받침대, 들보, 기둥 2개, 긴 막대, 짧은 막대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2 가베를 소개합니다."딩동, 문 좀 열어 주세요 " "들어가도 되나요?"뚜껑으로 미끄럼틀을 만들어서 한 개씩 꺼내면서 인사를 합니다.떼굴떼굴 구르기를 좋아하는 구공주, 반듯반듯한 정육면체, 기둥 2개 , 들보와 가는 막대, 받침이 있습니다.아래쪽에 받침을 꺼내서  받침에 기둥을  양쪽으로 꽂고, 들보를 올리기 전에 회전할 수 있도록 끈을 한쪽 기둥에 끼워둡니다. 들보를 올려서 회전할 수 있도록 회전틀을 만들어 두면 완성입니다.도입을 할 때  그네 놀이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이렇게 준비된 회전틀에 각 도형을 매달아서 회전시키면 회전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먼저 동글동글한 구를 메달아서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끈을 이용해서 꼬임을 만들어 두고 기다랗고 가는 막대를 이용해서 속도를 조절하는데요, 긴 막대는 이분의 일 정도에서 집어넣어 주시고 내려왔다가 빨리 올라가면 꼬임이 만들어지면서 회전 모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동글동글한 친구는 동글동글한 몸통이 회전을 했을 때도  모양이 변하지 않네"

 

 

두 번째로 "둥근기둥 친구의 면에다가 고리를 메달아서 회전했더니 어떤 모양이 보이나요?' 동글동글한 기둥이 위로 가면 360도 회전을 하기 때문에 모양이 바꾸지 않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곡면에 끼워서 돌려보겠습니다.자, 출발! 꼬임이 만들어진 끈을 아래쪽으로 내리면 기둥친구 안에 어떤 모양이 보이는지 아이들과 같이 탐색하고 알아 봅니다. "둥근 기둥친구 안쪽에 동글도 글한 공 친구가 보이네요" 이번에는 모서리에 한번 걸어볼 건데요. 아이들에게 모서리에 걸었을 때는 어떤 모습으로 보이게 될지를 한번 생각해 보게 하고 회전체를 돌려줍니다."자 ,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까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게 해 봅니다.

 

세 번째로 네모난 상자 모양의 정육면체를 돌려봅니다. 정육면체의 평면인 위쪽에 메달아서 돌려보면 상자모양의 직각이 360도 회전하면서 둥근 기둥처럼 보입니다. 아이들이 여러가지의 모양들을 연상하고 닮은 친구들을 생각해볼수 있도록 질문을 합니다. 상자모양(정육면체)의 친구는 모서리, 꼭지점 ,면이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꽂아서 회전했을때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상자모양의 모서리를 이용해서 회전시켰더니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모양이 나왔어요. 이번엔 꼭지에 메달면 어떤 모양이 나올까요? 모서리와는 다른 양쪽이 오목한 모양이 나왔어요. 이렇게 회전체를 관찰하는 활동들을 통해서 힘과 잠시 모양이 바뀌는 착시현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응용(확장) 활동

네모난 상자 친구는 모양의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네모난 상자 친구를 가지고 응용 활동을 해볼 건데요.

네모난 상자 친구에 있는 동그란 구멍이  평면 , 모서리, 꼭짓점에 있기 때문에 기다란 막대를 가지고도 착시현상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길쭉한 막대를 평면에 끼워서 돌려보는 활동인데요. 메달았을 때와 똑같은 둥근기둥이 보이나요? 아이들이 직접 회전하고 돌려 보는 활동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서리에 걸어서 상자위에 올려놓고 돌렸더니 조금 전에 보았던 돌출되는 모양이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병원놀이를 해보겠습니다.주사기, 약봉지, 색 초콜릿, 간판, 대일밴드, 1 가베 끈이 있는 공이 필요합니다.기둥과 들보를 만들어 인형극 무대를 꾸미고 입체도형을 이용하여 주인공 친구들을 만들어 극놀이 활동을 경험해 봅니다."우리 친구들이 저번 시간에 빙글빙글 너무 신나게 회전 기구를 탔나 봐요. 그래서  구 , 원기둥, 정육면체 친구가 2번 버스를 타고 병원에 왔대요" "딩동 , 문 좀 열어주세요 "

"에취"  "구 친구가 감기에 걸렸나 봐요" "안녕, 나는 원기둥 지난 시간에 그네를 세 번이나 탔더니 너무 어지러워" "난 정육면체인데 아침부터 배가 아팠어"의사 선생님이 진찰을 하고 약을 지어오는 역할 놀이를 통해서 2 가베의 도형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여러 가지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