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운동기 영유아의 뇌발달 포인트와 신체 발달

2021. 9. 30. 16:02자녀 교육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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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0~2세)

아이들이 말을 하고 걷기 시작하면서 언어발달, 신체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뇌에서는 감정의 뇌인 변연계가 발달하면서 엄마와의  상호관계를 통해서 애착과 정서조절 체계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영유아기에는 스킨십을 통한  긍정적 상호작용과 일관된 양육방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감정 과 정서 조절은 양육하는 부모를 통해서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피아제 이론에 따르면 이시기는 전조작기에 해당이 되며 아이들의 언어가 급격히 발달하기 때문에 점차 상징적 사고 능력이 증가하지만, 논리적인 사고능력은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뇌 발달에 있어서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시기기 때문에 엄격한 훈육이나 학습을 강요하면 안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영유아기인  3세까지는 다양한 오감 자극과 언어의 발달, 활발한 신체활동이 주가 되어서 발달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생후 18개월이 지나면 아이들의 뇌에서는 언어영역이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브로카 영역보다 먼저 발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이해력이 놀라울 정도로 커지게 됩니다.

24개월쯤 지나게 되면 아이들의 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이때부터는 상징놀이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스토리텔링 위주로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 기본 생활습관에 대한 책을 읽어주면 언어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어 줄때도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이 원활하도록 대화형으로 개방형 확장형 질문을 많이 해주면 좋습니다.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나누고  반복적으로  운율을 많이 넣어주는 것도 표현력 향상에 좋은 방법이며, 언어발달을 위해서 예쁜 말과 의미가 담긴 동요를 많이 들려주고 많이 불러 주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물이 첨벙첨벙 튀네?" "비누 거품이 몽글몽글 일어나네" 와  같이 가급적 다양한 부사, 형용사를 활용하여 문장을 구성하면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가 있습니다.

 

 

 

신체 발달

이시기 유아들의  신체활동은 대근육과 소근육의 난이도를 점차 높여 주어야 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움직임이 원활해지는 만큼 힘과 속도를 조절하는 법, 균형을 잡는 법, 신체 각 기관이 협응을 이룰 수 있는 신체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충분한 몸놀이가 곧 뇌의 발달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교구가 아니더라도 양손을 많이 움직이고, 입으로는 계속 중얼중얼 이야기를 하면서 놀이를 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입의 움직임  유무에 따라서 이것이 진정한 놀이 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볼 때는 입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 자체는  놀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집중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손을 많이 움직이는 놀이, 중얼중얼거리면서 입이 쉬지 않는 놀이 이외에도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많은 부위들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뇌를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들이  결과적으로 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가 되는 것입니다.

신체놀이를 통해서 친밀한 접촉을 하게 되면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교감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간의 자연스러운  신체 놀이를 많이 한 경험은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유익한 기술을 익히게   되며 , 점차 유아들은 성장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고 경쟁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놀이의 종류로는 부모가 누워서 아이의 배에 발을 대고 위로 올려서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비행기 태워주기 , 공놀이 , 얇은 이불에 아이를 눕힌후 돌돌 말았다가 다시 펴는 놀이인 김밥말기 놀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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